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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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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30 오늘의 한끼, 돈돈 ​ ​ 제주도는 역시 흑돼지라고 생각한다. 제주도에 올 때 마다 들리는 집이다. 흑돼지 2인분이다. 모든 반찬을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다. 하루에 5팀만 예약을 받으시기 때문에 가기 전에 예약은 필수다. ​ ​ ​ 고기와 마늘 버섯이 먹기 좋게 익고 있다. 사장님께서 직접 구워주신다. 테이블 옆에서 저렇게 도마에 올려놓고 고기를 썰어서 구워주신다. 1단계, 2단계, 3단계 까지 있는데 같은 목살 부위임에도 맛이 다르다. 왼쪽의 사진은 1단계의 사진이고 오른쪽 사진의 상단은 2단계 하단은 3단계이다. ​ ​ ​ ​ 사진의 밥은 고기가 익기 전에 사장님께서 공기밥과 강된장을 비벼서 인원수에 맞게 나눠주신다. 이집의 강된장도 굉장히 별미이다. ​ ​ ​ ​ ​ ​ 1단계의 고기들이다. 비계가 흐물거리지 않고 ..
2021.09.29 오늘의 한끼, 대문집 & 리치망고 협재점 ​ ​ 제주도에 왔으면 갈치는 먹어보자 싶어서 갈치조림을 먹으러 왔다. ​ ​ 유명한 사람들의 싸인이 벽 전체를 도배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문재인 대통령도 왔다갔다고 한다. 메뉴는 테이블에 써있다. 갈치조림 + 성게미역국 소짜를 주문했다. ​ ​ 먼저 반찬과 미역국이 나왔다. 딱 먹을만한 반찬들로만 구성 되어있다. ​ 성게미역국이다. 다른 성게미역국집들은 맑은 맛이나는데 이건 고기국물 느낌이다. 소고기 미역국에 성게를 넣은 맛이다. 생각보다 진하고 맛있었다. ​ ​ 갈치조림이 나왔다. 갈치, 단호박, 무, 감자 등이 들어있다. 무인줄 알고 먹었는데 감자였다. 사실 조림엔 감자보다 무가 더 많이 들어가야 시원하고 맛있다고 생각하기에 조금 아쉬웠다. 단호박은 별미였다. 갈치조림은 너무 달지 않고 적당한 맵기..
2021.09.28 오늘의 한끼, 수일통닭 제주한림점 ​ ​ 학회때문에 제주도에 왔다. 낮에 돌아다니다가 저녁 때를 못맞춰서 숙소 근처의 통닭집에 왔다. ​ ​ ​ 가게 외부와 메뉴판이다. 생각보다 저렴하다. 순살후라이드반 + 양념반을 주문했다. ​ ​ 갓 튀긴 치킨이 나왔다. 후라이드는 바삭하고 양념은 단맛이었다. 적어보였지만 생각보다 조각이 커서 엄청 배불렀다. 매운맛이 많이 맵냐고 사장님께 여쭤보니 소스를 주셔서 찍어먹어봤는데 맛있게 매운맛이었다. 양념치킨을 매운소스에 찍어먹으니 더 맛있었다. 배민 리뷰에 매운맛을 시키고 맵다고 별점 1개를 받은 소스라고 사장님이 한탄 하셨다. 신라면보다 살짝 매운 정도인데 이해할수 없었다. ​ 제주도는 3단계라서 오후 10시까지만 운영을 한다. 안주거리로 닭똥집튀김을 포장해왔다. 역시 바삭하다.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
2021.09.27 오늘의 한끼, 놀부자정육식당 화이자 백신 2차를 맞은 기념으로 소고기로 정했다. 소한마리를 주문 하면 육회를 서비스로 주신다. ​ ​ ​ ​ 등심을 먼저 먹었다. 미국산 소 등심이다. 한우는 못따라가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 ​ ​ ​ 가운데 직사각현 고기는 살치살이고 길다란 살은 갈비살이다. 오른쪽에 우삼겹도 관심을 받지 못해 바짝 익어있다. 살치살은 생각보다 마블링이 좋았지만 갈비살은 먹기 싫은 맛이다. 뻑뻑해서 우둔살을 구워먹는 맛이다. 다음에 오면 그냥 부위별로 주문 해서 먹어야겠다. 소한마리 1kg 에 4만 5천원이지만 1인당 상차림비 2,500 원씩 받아서 그렇게 저렴하다는 느낌도 없다. 놀부자정육식당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 383 ​ ​ ​ ​ ​
2021.09.25 오늘의 한끼, 샤로스톤 숭실대점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업무가 있어서 나갔다가 들어오며 식사를 하고 왔다. 꽃갈비살을 주문하고 싶었지만 오늘 안된다고 해서 살치살을 주문했다. (저번에도 안된다고 해서 살치살 먹었다.) ​ ​ 살치살이다. 달궈진 돌판에 취향대로 익혀 먹으면 된다. 맨 왼쪽 상단부터 스테이크 소스, 그 옆은 소금인데 무언가 섞인 소금, 중국산 김치, 통조림 이다. 고기 왼쪽 하단의 하얀색은 감자무스(?) 이다. ​ ​ 소고기는 너무 구우면 맛이 없기 때문에 겉만 익히고 잘라서 살짝 구워먹는다. ​ ​ ​ ​ ​ 돌판이 계속 뜨거워서 뒤로 갈수록 질겨지는 느낌이다. 기분 탓 일지도 모르겠다. ​ 리코타치즈샐러드도 먹었는데 다먹고 나서 사진 찍을걸 이라고 생각했다. 샤로스톤 숭실대점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61길 8-2 ​ ​ ​
2021.09.21 오늘의 한끼, 남포동직화쭈꾸미 홍성점 친구들과 당구를 치고 배가고파 차를 타고 돌아다니던 중 발견한 집이다. ​ 친구한테 "뭐먹을까?" 라고 물어봤더니 "문 열은 집에서 먹자" 라고 했다. 현명했다. 가고 싶은 집은 문이 아무데도 안열었다. 추석 당일이라 그런가보다. ​ 낙지전골을 시키고 싶었지만 낙지는 안된다고 했다. 그래서 쭈꾸미 전골을 시켰다. 사이즈는 중짜리다. 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 정말 진짜로 맵다. 다음엔 보통맛으로 주문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집은 신기하게 물은 추가요금을 받고 음료는 무료다. 나는 탄산은 잘 안먹고 물을 많이 먹는 편이라 서운했다. ​ ​ ​ 전골만 먹기는 아쉬워서 새우튀김도 하나 주문했다. 4마리에 8천원인데 비싼만큼 맛이 좋다. ​ 마무리로 볶음밥이다. 다행히 밥과 볶아 볶음밥을 만드니 매운맛이 사라져서 눈..
2021.09.18 오늘의 한끼, 나영대구막창구이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술 한잔 하러 막창집에 갔다. ​ 막창구이 3인분이다. 오동통한 막창이 식욕을 자극한다. 사장님께서 직접 구워주신다. 아주 맛있다. ​ 소주가 들어가고 국물이 먹고싶어서 주문했다. 막창찌개다. 곱창전골은 많이 먹어 봤는데 막창찌개는 처음이다. 근데 비슷한 맛이다. 아주 맛있다. 술도둑이다. ​ 친구가 극추천하는 집이라 가봤는데 로컬 찐맛집인듯하다. 나영대구막창구이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충절로1053번길 41
2021.09.17 오늘의 한끼, 바다나라횟집 ​ ​ 추석이라 시골에 내려온 김에 "대하"건생이므로 대하를 먹으러 남당리에 왔다. ​ ​ ​ ​ ​ 가격표는 저렇다. 먹고 가는 금액이고 포장은 더 저렴하다. 먹방 유튜버인 쯔양이 왔다 갔다고 한다. 매출에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 ​ ​ ​ ​ 상차림이다. 빈 공간에 전어, 콘치즈, 무언가 하나를 더 놓아주시는데 먹느라 못찍었다. (하나 더있었는데 기억 안난다. ) 전복도 좋지만 난 소라가 더 맛있다. 맘껏 먹었다. ​ ​ ​ ​ 주문한 대하가 나왔다. 살아있는 채로 나오는데 통에 흔들어 기절 시킨 뒤 소금 위로 냅다 넣고 뚜껑을 닫는다. 빨갛게 익기만 기다리면 된다. ​ ​ ​ 대하가 빨갛게 잘 익었다. 대하는 대하맛이다. 다를 것 없다. 대하의 머리를 다 잘라 주시는데 버터구이를 요청 드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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